'드론' 배송취약지역에 운항
'드론' 배송취약지역에 운항
  • 윤소영 기자
  • 승인 2019.08.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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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밀착형 주소 기반 드론 운영은 배송 인프라가 미흡한 지역(농촌, 어촌, 산촌)에 도로명주소 기반의 배달점 설치 등 드론 배송 체계를 구축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드론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계획이다.

드론은 지난 2016년 세계경제포럼에서 국제적 관심사로 대두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적인 성장산업으로 주목되면서 각국이 제도 정비·기반시설 투자 등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산업부가 추진 중인 드론 활용 배송실증사업과 연계해, 행정안전부가 사람과 시스템 간에 소통할 수 있는 주소 기반의 드론배달점을 설치하고 실제 운용을 통해 공공시장 창출의 첫걸음을 디뎠다는데 의미가 있다.

주소 기반 드론 배송 운영체계는 도로명주소체계를 활용함으로써 전국적으로 통일된 기준에 의해 체계적인 배달점 주소 부여가 가능하고 배달점의 위치 찾기가 쉬워질 전망이다.

협약과 관련해 행안부는 올해부터 4년간 전국의 도서·오지에 10곳의 드론 기지를 구축하고 드론 운영 통합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드론 기지는 반경 10㎞ 이내에 배달점 10~20개를 하나의 거점으로 하고, 2~5개의 거점을 모아 하나의 기지로 한다. 기지에는 드론 운영 및 관제시스템 설치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배송서비스 운영, 충남과 전남은 주민들을 위한 드론 배송의 선도적 운영,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드론 운영 기술 지원, 한국국토정보공사는 드론 기지 운영 전문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가시권 밖 두 개의 배달점을 돌아오는 드론 배송 시연이 있었다. 당진 전력문화홍보관(충청남도)에서 출발한 드론은 난지도와 소난지도를 거쳐 다시 전력문화홍보관으로 복귀했다.

이 구간을 선박으로 배송할 경우 2시간이 소요되나 드론으로는 20분 만에 배송을 완료했다. 시연에 사용된 드론은 산업부의 배송실증사업용으로, 10~60㎞/h 속도로 10㎏의 짐을 싣고 반경 10㎞를 왕복할 수 있는 기체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물류인프라가 취약한 도서·오지에도 소외받지 않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 공공수요에 기반한 드론산업의 발전이 포용적 혁신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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