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하는 드론택배... 안전문제도 같이 발전해야
발전하는 드론택배... 안전문제도 같이 발전해야
  • 김영민 기자
  • 승인 2019.03.05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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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산업이 발전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사업 중 하나는 '드론 배송 사업'이다.

현재 발달된 도심지역에서의 배송은 빠르고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지만 산간지역이나 섬과 같은 곳은 배송이 도심지역에 비해 2~3일 정도 늦는다.

이런 점들을 보완하고 좀 더 빠르고 효율적인 배송을 위해 아마존, 우버, JD 닷컴들과 같은 해외 대기업들은 실제로 배송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예로 태평양의 바누아투섬에서 태어난 1개월 된 아이가 드론 택배를 통해 접종 백신을 받았다. 백신은 적정한 온도에서 보관되어야 하기에 따뜻한 기후와 80개의 섬에 걸쳐 도로가 제한적으론 연결된 바누아투 섬은 더더욱 운반이 힘들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드론을 활용해 성공적으로 백신 접종을 시켰다.

이러한 예들이 드론택배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스틱스 MRC 등에 따르면 드론 택배 시장규모는 날로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4년엔 23억 8천만 달러, 2017년 42억 8000만 달러, 2026년엔 241억 1000만 달러로 12년 사이에 10배 이상으로 규모가 커질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우정사업본부가 지난해 8월 8일 산간지역 드론을 활용한 우편배송 시범운영 행사를 열어 드론 배송과정을 공개했고, 또한 2022년까지 상용화 하는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2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배달경로 최적화, 전자지도 정보 제공등 다양한 협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대표 택배회사인 CJ대한통운, 롯데택배 등 민간업체에서도 드론 택배 상용화를 위해 계속해서 기술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발전되는 기술 개발만큼 안전에 관한 연구도 같이 진행되어야 한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제안한 '하천인근지역 실증사업'의 내용에 따르면 한강과 금강, 낙동강, 영산강 등 4대강을 잇는 하천 인프라를 따라 드론 택배 배송망을 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우리나라 도시, 농어촌 가구 대다수가 주변 하천으로부터 10㎞ 이내에 있다"며 "하천 상공을 따라 드론을 운행할 경우 전국으로 물품을 배송하기 쉽고, 기체가 추락했을 때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 가능성도 육지보다 적다"고 말했다. 

드론 택배가 상용화 되는 날이 다가오고 있다. 많은 우려와 기대속에 해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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